하늘을나는상상

작전동 볏집삼겹살 항하리짚

부모님 여름휴가 가신다고해서 동생이랑 경비좀 보태드리고

부모님 다녀오신뒤 오랜만에 가족외식겸 집앞 고기집에 다녀왔어요.

4인분을 시키면 1인분을 추가로 준다고 하네요.

대체적으로 가격들은 착한편인거 같아요.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테이블이 몇개 차 있더라구요.

진작부터 거나하게 한잔씩들 하고 계심ㅋㅋ

저희가 시킨건 일단 볏짚모듬!!

고기가 한번 겉에만 살짝 훈제로 구워서 나왔는데

오.. 이건 불향이나서 완전 만족스러웠네요.

불판은 계란찜을 할수있게 되어있는데 양쪽으로 나눠져서

왼쪽은 파계란찜 오른쪽은 김치계란찜으로 해주네요.

삼겹살부터 구워서 냠냠 먹고 모듬이니 이어서 항정살까지

옴팡지게 쌈에 싸서 먹어주는건 센스 아닌 매너죠ㅋㅋ

부모님과 같이 있으니 술은 못먹고 사이다로 대신!

쌈싸먹다가 귀찮아서 걍 소금 찍어먹기로ㅋ

반찬이나 쌈이 모자라면 입구옆에 셀프코너에서 먹을만큼 가져오세용~

모듬고기 다 먹고나서 판 갈은뒤에 양념갈비로 대체!

지글지글~ 양념 타는 냄시가 죽인돠~

양념갈비는 다 좋은데 양념이 타버려서 불판을 자주 갈아야한다는게 단점!

그래도 뭐.. 난 먹는입장이니 맛만 좋으면 되는거지 ㅋㅋㅋ

고기 먹고나면 시원하니 땡기는 물냉에 비냉도 한그릇씩 해주고

고기하나 올려서 육삼냉면에 옛날 도시락까지!!!

4명이서 값싸고 맛나게 먹었응께 이정도면

괜찮게 먹은거 아닌가 싶네요ㅋ

결론은 고기는 언제 먹어도 옳다!